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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매리너스는 9일(이하 한국시각)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원정 3연전 첫 경기서 5-0 완승을 거뒀다. 시애틀은 시즌 20승 14패, 토론토는 19승 17패가 됐다.
시애틀은 3회 선두타자 벤 가멜의 볼넷, 디 고든의 2루타로 무사 2, 3루 찬스를 만들었다. 진 세구라를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로빈슨 카노의 1타점 내야땅볼과 넬슨 크루즈의 우전 적시타를 묶어 먼저 2점을 뽑았다.
시애틀의 공격은 계속됐다. 1사 후 라이언 힐리의 안타에 이어 마이크 주니노가 우월 투런포를 때려낸 것. 5회 카노-크루즈-카일 시거의 연속안타로 만든 무사 만루에선 미치 해니거가 1타점 쐐기 희생플라이를 쳤다.
마운드에선 제임스 팩스턴이 완벽투로 토론토 타선을 꽁꽁 묶었다. 볼넷 2개로 처한 3회 1사 1, 2루가 유일하게 2루를 허용한 이닝이었다. 9회까지 단 한 개의 안타도 헌납하지 않은 팩스턴은 노히터 완봉으로 시즌 2승을 장식했다. 기록은 9이닝 무피안타 3볼넷 7탈삼진 무실점 99구.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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